tvN 서진이의 2 5가지 아쉬운 점 (ft. 중국어)

tvN 예능 서진2 중국어 tvN 서진2 아쉬운 점 5가지(ft. 중국어) 생각해보니 왜 다들 의견이 엇갈릴까? 처음엔 좋았는데, 저는 그 중간쯤인 듯. 서진2를 보면서 아쉬웠던 점을 5가지 정도로 정리해보았습니다.

물론 중국인이 많다는 부분도 있지만, 이 부분은 너무 많이 거론된 것 같아서 간단히만 말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사실 요즘 너무 더운 거 아니냐구요? 여러분, 정말 더워요… 처음 방영된다고 들었을 때 타이밍 보고 무릎을 쳤습니다.

와~ 똑똑해!
촬영지가 아이슬란드라서 추운 나라를 보면 자연스럽게 힐링이 될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이게 아이러니하게도 중국인지 한국인지 알 수 없어요… 슬프네요. 맞아요. 제가 가장 먼저 지적하고 싶은 건, 영업하러 나가기 전(혹은 퇴근 후) 오전, 오후에 보여주는 짧은 해외 씬이나 소규모 로컬 씬이 적다는 겁니다.

물론 이번에는 아침에 설산에서 기도하는 씬은 고민시 입장에서 보여주긴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만큼 풍경도 꽤 아름다운데… 그 다음으로 이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한국 음식에 대한 현지인(대부분 백인)의 반응을 포착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이유는 대부분 손님이 중국인을 포함한 아시아계로 한국 음식에 익숙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음식을 먹어봤을 때의 상쾌한 반응이 전혀 없어서 조금은 실망스럽기도 합니다.

그리고 성장통이기도 합니다.

사실 처음에 영업이 잘 안 되면 어떤 전략을 쓸까 하는 시나리오로 봤는데, 와… 제 예측을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너무 잘 됐네요… ;;; 손님이 없으니 파리도 날리고 대책도 세우고 입소문도 퍼지고, 그럼 멤버들이 행복할 거라고 기대한 내가 바보였을까? 그리고 이건 두 가지를 하나로 합칠 수 있는 거지만, 영업을 마치고 돌아간 뒤 느낀 감정을 별로 공유하지 않은 게 아쉽다.

우선, 식당이 잘 되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주방에서 요리하는 모습만 보려고 이 영상을 보는 건 아니잖아? 복사 붙여넣기 같은 반복적인 과정을 스킵할 수 없나? 영업이 끝났으니 근처 아이슬란드 식당에 가서 현지인 주인과 소소한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일상을 엿보고, 숙소로 돌아와서 오늘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서로 즐겁게 이야기하는 건 어떨까? 그러면 왜 아이슬란드까지 왔을까. 어떤 기준으로 장소를 선택했을까? 근처 매장 사람들과 어울리는 느낌이 들지 않는 건 왜일까? 아마 다 독점하려고 간 건 아니었을 거예요. 일상 속 소소한 재밌는 순간을 담지 못해 미안해서 다섯 개 정도만 적었어요. 더 있는데 여기서 멈추겠습니다.

그냥 정기 시청자라서 잔소리하는 거니까 관심 없으면 그냥 냅두세요… ★ 서진이2 감독 미등록 출연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고민시 방송 2024, tvN (서진이2 스틸…) 출처: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