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딩처럼 탱글탱글한 껍질입에 넣으면 살살 녹는 일본식 계란찜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한국의 계란찜과 비슷하지만 짜왕찜을 만들어 드셔보시면 그 부드러움에 매료되실 것입니다.
아이들 유아식으로도 좋고 치아가 약한 어르신들이 드시기에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고 식사전에 가볍게 드셔도 좋은 계란찜 계란을 풀고 계란양의 약 3~4배에 이르는 수프(다시)를 넣고 썩어서 간장과 소금, 맛술로 간을 해서 찜통에서 찌는 요리인데.. 그 느낌이 딱!
순두부 같아요~!
계란찜을 할 때는 찜통에 넣고 찔 때 너무 빨리 가열하면 계란이 빨리 응고하여 구멍의 틈이 벌어집니다.
계란의 단백질이 60도에서 굳어지기 시작하는데, 100도에서 열탕과 온도차가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계란이 부풀어올라 스폰지처럼 되므로 약 80도 정도의 온도에서 15~20분 정도 찌면 되는데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이 계란물을 찌는 그릇 위에 뚜껑을 덮거나 호일을 씌워 익혀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물방울이 떨어지기 때문에 모양이 깨끗이 나오지 않게 됩니다.
ㅜㅜ 엄마가 해주시는 계란찜도 맛있지만~ 가끔은 이렇게 부드럽고 색다른 계란찜을 한번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