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후라이 비누 + 팝아트 액자 만들기 로 한 시간 관계상 미리 사전 작업으로 노른자는 만들어 갔어요 🙂
수업이 끝나면 “아이고~~~” 하면서 쪼르르 달려와 안기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응~ 잘 지냈어?” 기분 좋게 수업이 시작됩니다.
🙂
비누를 한쪽에 부어놨다가 조금 굳었다가 노른자를 조금 얹어서 다시 따라야 하기 때문에 다른 테이블에 비누칠을 할 자리를 따로 마련했어요~ 스티커를 떼고 붙이는 일이 생각보다 자리도 많이 있고 책상도 어지럽더라구요. 꾸벅~ 얼마나 열심히 붙였는지 🙂
각자 고른 그림으로 작업을 했습니다반짝이 종이 겉이랑 뒷면이 헷갈려서 붙였다가 다시 떼고 ㅎㅎ 앞이랑 뒷면 구별하는 방법을 나중에 알았거든요:)
마지막까지 또박또박 하는 애도 있고 처음에는 열심히 하다가 나중에 스티커 다 떼고 스텐실 하는 거 찍는 애도 있고 정말 성격도 다양해요.^^만든 작품을 집에 가서 붙여두도록 뒷면에 양면테이프도 붙여줬어요.딸의 경우 내가 만든 것은 산 것보다 더 애착이 가고, 유치원 때부터 3학년이 된 지금도 내가 만든 것은 집에 와서 꼭 벽에 붙여 두거나 잘 보이는 곳에 두곤 했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또한 제 마음도 본인이 만든 작품을 그렇게 해주길 바랍니다.
~~
액자를 완성했더니 비누가 딱딱하게 굳어 있었어요~틀에서 벗어나는 것을. 지금은 선수들이에요.저보다 잘하거든요~역시~^^
표면이 조금 굳었을 때 노른자를 올리고 살짝 비누액을 넣어야 하는데 조금 늦는 바람에 약간의 틈이 생겼는데.. 사용하는데는 지장이 없으니, 떼지 말고 잘 묻혀서 써줘 얘들아~~
이제 비누 다 썼다는 애들이 몇 명 있어서 너네… 진짜 세수하고 몸 닦을 때만 쓰는 거지?다 썼다고 해서 물에 넣어둔건 아니겠죠?그러면 안돼~~~
노른자가 너무 귀엽대…^^작은 너희 손이 더 귀여워~ 우와~
버스 붐도 수업에 한번 들어갈까 하다가 버스 쓰는 아이가 하나밖에 없어서 다른 곳에 쓰거나 놀 수 있는 공예품으로 바꾸기로 했어요~
다음 주에는 예쁜 나무 쉐이커 만들어 보려고요~ 일주일 동안 잘 지내고 다음 주에 보자 예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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