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외박자이자 에어비앤비 숙소 운영자의 입장에서 정리한 리뷰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기 사장님 외박 좀 해봤네!
”였습니다 아주 만족했다고 합니다”
이전에 갔던 카라반인지 풀빌라인지, 카라반 글램핑장은 평지에 카라반이 나란히 주차된 형태였습니다.
이곳은 풀빌라 독채펜션과 가깝습니다.
구획한 원목 울타리 안에 캐러밴과 연결된 갑판, 온수풀이 있습니다.
10시 이후의 매너 타임이므로 조용했을지도 모르지만, 옆집과 거리가 멀어서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았습니다.
바비큐장이 따로 있다는 설명과 화보로는 느끼지 못하고 평면도를 그렸어요 저희 집 마당 안에 별채 바비큐장이 있다고 생각해 주세요. 바베큐 별채에는 숯불을 피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캠핑시설과 장작난로가 있습니다.
포춘 아쿠아머링 램핑 바베큐 시설
전에 갔던 글램핑장 경험 때문이에요. 이런 모습일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바비큐장이 따로 있었는데 ‘따로’의 의미가 포춘 아쿠아마링 글램핑과는 전혀 달랐어요. 주차되어 있던 캐러밴이 아니라 관리동 쪽에 별도의 가건물 공동 바베큐장이었습니다.
왔다 갔다 하니까 심상치 않았어요 여기 사장님은 분명 그 불편함을 알고, 마당 안에 우리끼리 쓸 시설을 만든 거겠죠.
바베큐 별채는 숯불에 고기를 구워 먹는 기능 외에 장작난로의 점을 즐겨 기억에 남습니다.
캠핑의 ‘감성’을 즐기면서 편리를 추구하는 것이 글램핑입니다.
사장님 외박을 좀 하셨네요.
포춘 아쿠아마린 글램핑 별채 카라반 마당 멋진 벽난로에서 부르몽타임
호텔식 침구 캐러밴 실내로 들어가자마자 침구를 확인했습니다.
침구가 불편하면 잠을 잘 못 자요. 아이들도 숙소 기준이 얼마나 엄격한지 몰라요. 작년 연말에 다른 캐러밴 캠프장에 초대받았는데 사람들이 ‘곳’ 가기 싫다며 안 간 적도 있더라고요.
호텔식 화이트 침구와는 대만족입니다 한 가지 더 확인해 보도록 하죠. 침대 근처에 콘센트가 있는가!
개인이 소지한 디지털 기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핸드폰,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등등. 각각 충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콘센트가 충분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더블 침대에는 2구 콘센트가 머리 쪽 다리 쪽 각 2개
2층 침대에도 스위치와 콘센트가 위아래 각각 있기 때문에 합격입니다.
목제 인테리어
말바우의 원목 싱크라니 취향저격이네요. 싱크대 상판은 검은색 인조대리석으로 실용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바로 옆 냉장고가 예상외로 커서 놀랐어요. 여기서 집안일 할 것도 아니고 놀러온 사람들에게 이렇게 큰 냉장고가 필요할까.아쿠아마린 글램핑장에서 5분 거리에 하나로마트가 있는데, 다녀와서 이유를 알았습니다.
마트에서는 거의 일괄판매를 합니다.
놀러왔다고 이것저것 장바구니에 담았더니 냉장고가 꽉 찼어요. 사장님이 외박을 한 적이 있지요.
포춘 아쿠아마린 글램핑 캐러밴 싱크대
상부 선반 안에 뭐가 들어 있길래 꺼내보니 보냉 아이스백이었어요. 여름에도 마당 바비큐장에서 군것질하면서 시원한 맥주를 마실 수 있다.
이런 섬세함이라니
윗부분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디테일이 깔끔하지 않나요?
말바우 수납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만약 이것이 없었다면 가족 각자가 입고 온 패딩은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을 것입니다.
입구의 수납장도 말바우재. 수건하고 드라이기가 어디 있나 했더니 여기 들어있네요
천장에 있는 말바우 원목은 간접조명을 위한 거예요 가장 좋아하는 T5 조명이 캠핑카 안에서 이렇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호텔 조명 좀 생각해봐요 거의 간접이에요. 형광등 흰색이 아니라 따뜻한 노란색 침구만 호텔식이 아니라 조명까지 신경을 쓴 공간이군요.
에어컨 벽에 말바우 원목 장식이 뭔가 했더니 콘센트를 덮는 용도였어요. 디테일이 장난 아닌데요? 근데 왜 나는 놀러와서 이런사진을 찍고있는걸까;;;
고객님의 불편을 덜어드리면 캐러밴 중앙에 고정식 테이블이 있습니다.
그 양쪽에 침대가 배치되어 있고 끝에는 욕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화보를 봤을 때는 몰랐는데 캐러밴 내부 공간이 정말 넓어요
캐러밴 실내테이블 의자에 앉아서 뭘 했을까?
안면도 모카라방에서의 숙박 경험을 꺼내드립니다.
다시는 가지 않겠다고 결심했어요. 그 총체적 문제점이 포춘 아쿠아마린 글램핑으로 낱낱이 해결됐습니다.
1) 캐러밴의 실내가 좁은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언제 빨았는지 의심스러운 침구 -> 해결 2) 지금처럼 한겨울은 아니었는데 벽면에 물이 줄줄 흘러내린다.
단열이 안 되니까 좁은 침대에 4인 가족이 억지로 누웠지만 한쪽 어깨가 젖어 잠을 잘 수가 없었다(울음)
2) 그러니까 카라반 벽면을 손바닥으로 이리저리 찔렀다고 하지 않습니까? 냉기, 습기를 못 느꼈어요 벽면 단열이 잘 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누가 보면 두 손으로 벽을 더듬는 이상한 아줌마 같은 기분이 든다.
스파이더맨 따라하는 거예요
화장실 위생도 중요합니다.
포춘 아쿠아마린 글램핑 캐러밴은 새로 오픈한 곳이니 당연히 예쁘죠. 세면대나 수건걸이 등의 욕실 액세서리가 아메리칸 스탠더드 제품이었습니다.
이런곳까지 돈을 썼다는걸 손님들이 알수있을까? 라고 생각하니 나같은 사람도 있으니까요^^욕실 바닥에 난방이 들어가요. 미끄럼 방지 타일이 따끈따끈했습니다.
이런 디테일은 감동해 주셔야 합니다.
포천 아쿠아마링 그램핑 캐러밴 단독 온수풀장은 물놀이 튜브가 준비되어 있다.
카라반 욕실 문을 열면 뜨거운 물풀장과 바로 연결이 됩니다.
애들이 물에서 놀다가 휙 들어와서 씻으면 돼요 바닥난방에 이어서 감동받았어요 코로나 시대에 풀빌라의 인기가 높아집니다.
단지 수영장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불편한 지점이 어딘지 고민하여 개선점을 적용한 흔적입니다.
사장님의 외박으로 얻은 경험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글램핑장 안에 아직 공사 중인 캐러밴이 있어서 사진 찍었어요 일반 캐러밴과는 달리 문이 2개 있어요 온수풀장 바로 앞에 있는 문이 욕실인 거예요.
주요 출입문 앞에는 철골 지붕이 둘러져 있습니다.
추울까봐 난로까지 놓았어요.
이 선반을 보고도 감탄했네요 캐러밴이 아무리 넓어도 가정 같은 싱크대의 상, 하부 옷장을 갖추고 수납할 수 없습니다.
그릇을 제대로 싱크대에 수납해도 식사는 어차피 밖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싱크대가 차지하는 공간을 최소화하면서 이용객들이 편하게 식기를 꺼내 쓸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가 좋았어요.
압도적인 경쟁력, 포춘 아쿠아마린 글램핑장에는 풀빌라와 같은 온수 풀캐러밴만이 아닙니다.
사진에 썰매가 있는 설원은 초대형 수영장입니다.
여름에 아이들은 얼마나 좋아할까요? 그 주변에는 크기와 모양이 다양한 글램핑 시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글램핑 텐트의 크기나 형상도 제각각
역시 아이가 좋아하는 트램펄린 이것도 초대형이에요.
글램핑장 바로 옆에는 계곡이 있어요
이 계곡을 따라 다른 캠핑장도 있고 펜션도 있어요. 하나로마트에갔다오면서일부러주변을천천히살핀거예요. 아쿠아마린 글램핑과 경쟁하는 수준에 훨씬 못 미치는 것처럼 보였어요. 규모와 시설 모두입니다.
당연히 포춘 글램핑 1위 그것도 2위와 차이가 많이 나는 1위라고 할 수 있죠 아는 사람이 야영장을 위해 임야를 샀다고 해서 이곳에 가보라고 권했어요.
포춘 아쿠아마링 글램핑장은 2월에 20% 할인 행사가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예약으로 예약가능합니다.
즐거운 가족여행지이자 고객의 불편을 개선하고 차별화된 공간체험장으로 추천합니다.
외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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