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중국에서는 어릴 때 학업 성적이 우수할 뿐 아니라 여러 가지 상을 탄 사람이 있었다.
그러나 그는 19세 때 모두를 놀라게 하는 대형 사건을 하나 일으켜 이 사건으로 630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의 운명에 영향을 미치게 됐다.
이 일로 인해서 중국 중앙 정부마저 놀라게 했고, 그의 장래를 망쳤다.
200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두고 사천성 난충시 교육국 직원은 보안실에 보관돼 있던 대학수학능력시험 각 과목의 시험지가 1장씩 분실된 것을 발견했다.
이는 예삿일이 아니어서 공안기관에서 입안해 수사에 착수했다.
그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고 나서, 모두가 이 사건을 일으켰기 때문에 실언해 버렸다.
그렇다면 2003년에 잃어버린 시험지는 어디로 갔을까? 이는 그해 대학입시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실제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한 수험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들은 이로 인해 큰 대가를 치르게 됐다.
중국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실시한 이래 가장 유명한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는 2003년 발생했는데 19세 소년이 대학수학능력시험지를 몰래 훔친 것이다.
2003년 웨이보는 아직 19세가 되지 않았다.
당시 양박은 고등학교 3학년이었다.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그도 빨리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가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유명 대학에 합격하기를 바라는 가족이나 선생님에게 실망당하지 않기 위해 그는 죄질이 나쁜 한 사건을 저지르게 됐다.
그러나 이런 잘못된 생각으로 인해 그는 또 큰 대가를 치러야 했다.
그는 자신의 시험 성적을 높이기 위해 사전에 대학수학능력시험지를 훔치기로 했다.
그는 이런 결심을 한 뒤 아주 정밀한 절도 계획을 세웠다.
우선 대학수학능력시험지를 보관하는 교육국의 상황을 살펴봤다.
그리하여 그는 수능시험 용지는 6월 4일에 교육국에 도착한다는 것을 알았다.
6월 4일은 대학수학능력시험 3일전이었다.
계획을 세운 양박은 6월 4일 오후 교육국 직원들의 귀가를 보고 시험지를 훔치는 계획을 실행했다.
그는 우선 작고 호리호리한 자신의 신체적 조건을 이용해 경비의 시선을 피해 현지 교육국으로 잠입했다.
보안실 경보시스템의 전선을 끊은 것처럼, 곧 시험지를 구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는 보안실 문 밖에 갇혀 버렸다.
하지만 그녀는 결코 낙담하지 않았다.
이 씨는 곧바로 보안실에 환기창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가냘픈 몸을 이용해 환기창을 통해 보안실 안으로 들어갔다.
시험지를 확보한 그는 문항 등을 통한 다양한 방법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표준답안을 모두 작성해 외웠다.
양 박은 시험지를 훔친 게 들통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시험지를 훔친 다음 날 교육국 직원들이 각 과목 시험지가 1부씩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시험지 유실을 발견한 직원은 이 사실을 교육국 간부에게 보고했고 교육국 간부는 조금도 지체 없이 상부에 보고했다.
이렇게 현지 공안국에서 이 사건을 입안하고 수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복수의 회의를 소집하여 이 중대한 사건에 대하여 논의를 하였다.
경찰은 사건 발생 현장을 정밀 조사해 환기창의 높이와 넓이로 범죄 용의자의 키와 몸무게를 판단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저지른 사람이 분명 여윈 사람일 것이라고 단정했다.
경찰은 또 울타리에서 지문을 하나 채취했다.
그러나 지문 외에는 다른 단서를 전혀 찾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현장 상황을 통해 시험지를 훔친 사람은 자신이 시험에 이용하기 위해 훔친 것으로 사회에 크게 나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시험지를 훔친 사람이 일부 시험문제를 다른 사람에게 유출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 사건은 매우 공정해야 할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큰 도전이다.
범인의 경각심을 늦추기 위해 중국 정부는 당분간 이 사실을 세상에 알리지 않기로 했다.
또 신속히 교육국에 명령하고 이번 대학시험에 미리 준비해 둔 예비시험지(咖용권)를 사용하도록 했다.
당시 도난당한 시험지는 통일시험지로 690만 명이 이 시험지로 시험을 치르게 돼 있었다.
하지만 시험지가 미리 유출돼 쓰촨 성에서 준비한 예비시험 문제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2003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시험 문제는 어려운 시험을 출제하는 선생님이 낸 문제였다.
이 수학선생님은 자신이 낸 시험지를 쓸 수 없을 것 같으면서도 공들여 시험문제를 출제했다.
또 당연하게 난이도가 높은 시험문제를 적지 않게 출제했다.
따라서 원래 수학에 뛰어난 성적을 올리던 수험생도 이번 시험에서는 결코 월등한 성적을 올릴 수 없게 됐다.
시험을 마친 많은 수험생들은 이번 수학문제가 매우 어려웠다고 한다.
이에 따라 시험지 유출 사건은 690만명에 이르는 수험생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됐다.
예비시험지가 제때 도착함으로써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정상적으로 치러지게 됐다.
시험지를 훔친 양박은 자신만만하게 시험장에 들어섰다.
그러나 시험지를 받고서야 자신이 훔친 시험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하지만 시험 당시 그는 다른 생각할 틈도 없이 시험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단지 자신이 다른 시험지를 훔쳤다고만 생각했을 뿐 자신의 행동으로 시험지가 바뀌게 된 사실을 전혀 몰랐다.
이렇게 양박은 평소 실력으로 시험을 치렀고, 6월 12일 학교로 돌아와 학교 대학 원서를 작성했다.
그러나 이번 대학지원서 작성은 사상 유례없는 문제의 재취득과 동시에 이뤄졌다.
이번 지문 채취는 대학수학능력시험지를 훔친 사람을 체포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 때문에 양박은 경찰에 체포되게 됐다.
확실한 증거 앞에서 양박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행위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인해 양박의 친척과 이웃, 선생님들은 매우 경악했다.
그는 말도 잘 듣고, 분별 있는 학생이었으며, 학업 성적도 매우 우수했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양박은 가족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학업 성적이 학교에서 항상 상위에 있었던 것이다.
한 인사는 양 박의 이런 행위는 어려서부터 일가족과 온 마을의 희망을 등에 지고 살아온 그가 명문대에 진학해야 한다는 큰 부담감 때문에 어린 나이에 이런 힘든 일을 저질렀다고 추측했다.
하지만 법은 인정을 허용하지 않는다.
얀 박이 체포된 뒤 7년 유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사실 두 박의 실력이라면 근본적으로 이런 모험을 할 필요는 없었다.
당시 양은 그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51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아 상당히 이상적인 성적을 얻었다.
감옥에서 양박은 크게 후회했고 이 사건을 수사하던 공안 간부들도 탄식을 금치 못했다.
양박의 이 사건은 많은 학부모에게 경종을 울렸다.
공부를 잘하면 나중에 남들보다 사회생활에서 우위를 점하게 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이 우위는 절대적이지 않다.
사실 공부만 하고 기계적으로 머릿속에 지식을 집어넣으면 내 점수를 올릴 수 있게 되지만 내 종합적인 능력은 올릴 수 없다.
양박의 사건은 학습과정에서 일률적으로 성적만 추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공부 이외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아이의 심리적인 문제일 것이다.
아이들의 학습능력과 소통능력이 전면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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