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장 만드는 법
최근 며칠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시장에 봄날의 초록빛이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봄 초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달래장. 너무 좋아하고 바쁜 아침에도 김밥과 흰쌀밥만 있으면 금방 먹을 수 있는 메뉴에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여러 냄비에 비벼먹기에도 좋아서 달래를 볼 때마다 만드는 메뉴 중 하나다.
제가 달래장 만드는 방법을 소개할 때 항상 물을 넣으라고 해요. 그래야 간이 딱 맞아서 밥에 비벼먹기 딱 좋아요. 간장만 넣으면 짠맛이 너무 강해서 금방 숨이 가빠지므로 너무 짜지 않게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고구마의 향을 잘 낸다.
이대로 하면 두끼로 충분하니 괜찮습니다.
갓 지은 흰쌀밥을 김에 싸서 함께 먹습니다.
다음날 콩나물, 버섯밥, 전복밥으로 밥을 지어 양념으로 사용합니다.
그럼 한번 만들어서 두끼로 해결!
달래장양념장조림법 물을 꼭 넣어주세요. 자세한 간은 비율은 아래에서 자세히 소개합니다.
달래양념장
재료
달래 130g
기미
간장 12큰술
자두 주스 4큰술
물 3큰술
파프리카 가루 2큰술
설탕 1/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참기름
통깨
간장 130g 정도 준비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1팩의 수량입니다.
동그란 부분을 전구라고 하는데 전구가 지저분해집니다.
그런 그릇에 물을 붓고 양파 만 넣고 부드럽게 흔 듭니다.
그러면 이 더러운 이물질과 메마른 피부가 벗겨집니다.
구근은 흙 속에 박혀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구근을 깨끗이 씻어 주어야 합니다.
양파만 여러 번 씻은 후 초록 줄기까지 물에 넣고 가볍게 흔들어 씻는다.
더러운 양파가 보이면 손으로 시든 껍질을 벗길 수 있습니다.
깨끗한 마무리. 시중에서 파는 달래는 보통 한번 세탁하면 나오니까 괜찮았어요.
잘게 썬다.
너무 큰 양파는 칼등으로 한 번 짜주면 먹기 편하다.
진간장 12큰술, 자두즙 4큰술, 물 3큰술, 파프리카 2큰술, 설탕 1/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설탕이 녹도록 잘 저어주세요.
그런 다음 썰어놓은 달래를 넣습니다.
골고루 잘 섞는다.
처음에는 약간 뻣뻣한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진정하고 숨을 쉴수록 좋아집니다.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달군 프라이팬에 말린 김을 1~2초 정도 굽는다.
미역은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먹기 직전에 구워주면 바삭하고 맛있습니다.
은은한 향이 정말 좋아요. 씁쓸하지만 봄 냄새가 난다.
그래서 제대로 된 양념으로 비벼먹으면 이것만으로도 밥도둑!
간장을 묽게 만들기 위해 물을 약간 추가하면 요리와 간장을 위한 완벽한 조미료가 됩니다.
간장이 너무 진하면 간장의 향이 약해지므로 간장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적당한 비율로 간을 맞추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봄철 빼놓을 수 없는 봄나물 중 하나입니다.
고추냉이와 함께 대표적인 봄나물이니 쌀쌀할 때 자주 만들어 드세요. 달래는 여름이 되면 못찾아서 볼때마다 사다가 이것저것 요리해먹어요 김과 꿀을 섞은 달래소스에 물을 조금 넣고 무침과 함께 즐겨요 향신료 적당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