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선물을 권하는 환절기 보양식 이화마을 도슬계족즙 며칠 전부터 어머니의 관절이 상하기 시작했어요.같이 일할 때는 저보다 체력이 좋았는데 어느 순간 근육이 빠지고 관절 마디가 부어서 매일 밤 많이 아파하더라고요.
여기저기 병원에 다니고, 약도 먹어 보았습니다만, 아직 완전히 나아지지는 않았습니다.
그중 닭발이 좋다고 해서 좀 더 쉽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닭발국을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어머니께 닭발즙을 먹어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권했는데, 평소 닭발은 먹어도 닭발즙은 못 먹는다고 부인하셨어요.평판을 좀 찾아보니 비린내도 역겨운 맛도 전혀 없다길래 이걸 골랐어요.
올 때 찢어지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 상자에 튼튼하게 포장되어 도착했습니다.
상자를 열어봤는데 안에 상자가 있는 거예요삼채가 들어간 도가니 계족의 과즙이라고 합니다.
100% 국내산 닭발이 눈에 들어오네요.한우든 한돈이든 뭐든 국내산은 냄새가 없는게 나라 룰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80ml 기준으로 60포 들어있습니다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1포씩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만, 1상자로 1개월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아!
요고요고분들만 좋은 것 같은데 성장기 친구들이랑 고학년은 어른들하고 똑같이 한 포씩 아침저녁으로 복용하고 저학년 이하 아이들은 한 포 반절만 따라서 물에 희석해서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상자의 측면을 보면 성분이 쓰여져 있습니다.
우슬닭발국이라 당연히 닭발과 우슬이 주를 이루며 여러가지 약재가 들어있습니다.
처음 보는 약재도 있고 많이 들어본 약재도 있고 정말 다양하게 들어있거든요보기만 해도 힘이 나는 기분 가득
이렇게 손잡이가 생겨서 선물하기에도 너무 좋아요60포나 들어있으니까 아주 든든해야 해요.
호빵싱은 언제나 즐겁죠~? 동영상을 클릭하시면 즐겁게 박스 여는 모습, 박스 안에 어떻게 패키지되어 있는지 보실 수 있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일단 품질 보증서가 제일 먼저 눈에 띄었어요물론 맨 위에 있었지만 100년이 넘는 전통과 비법을 가지고 있다니 이건 대단한 비법이네요 과연 한달 후에 어머니의 관절을 회복시켜 주실지 기대해 봅니다
품질보증서 뒷면에 보시면 복용법이 적혀 있습니다.
품질보증서만 보고 번쩍해 버리면 안되요.데워먹는게 흡수에 좋지만 차갑게 먹는게 맛은 더 좋다고 하네요.나 오늘 식혀서 한번 마셔볼래요!
어떤 약이 들어갔는지 이런 것도 치라시도 같이 들어있었어요먹기 전에 전단지도 꼼꼼하게 한번 봐주더군요.
짜잔~ 박스가 가득 들어있어요먹기 좋은 포장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푹 고은 닭발 국물의 느낌을 생각해서 하얀 국물일 줄 알았는데 비주얼이 여느 한약재와 다를 게 없어요.
찰랑찰랑한 약이 흔들리는 느낌이 좋지 않아요?포장지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가득하답니다.
파우치에도 어떤 성분이 들어 있는지 꼼꼼하게 적혀있어요안 그래도 요즘에는 저도 따로 한약을 먹고 있는데 그거는 파우치를 통째로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항상이 역시 그럴 줄 알고 전자레인지에 넣었다가는 큰일 날 뻔했어요.나중에 친절하게 파우치 포장 그대로 넣지 말라고 크게 적혀 있던 덕분에 컵에 옮겨 먹을 수 있었어요.
이제 우리 엄마는 건강해지는 자식만 남았어요’ 보기만 해도 든든하네요사실 60포를 다 꺼내서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다시 넣기가 귀찮아서 여기까지 큭큭큭큭 딱 5개만 꺼내서 찍어봤어요
자, 이제 한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모님 드리기 전에 저도 한번 맛을 봤거든요.데워 먹을까 고민하다가 차갑게 먹어도 된다고 해서 냉장보관했다가 꺼내서 차갑게 먹기로 했습니다.
철보는 개봉하자마자 안 먹고 냄새부터 맡았어요한약 냄새가 물씬 나는 것이 냄새는 전혀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평소에 한약을 자주 먹는 편이라 더 거부감이 없었던 것 같아요
자, 이제 컵을 주의해서 보겠습니다.
파우치에서도 색이 충분히 느껴지지만 그래도 컵에 담아 내용물을 조금 더 자세히 적어볼게요 ㅎㅎ
역시 비주얼 약, 아 메리카노 같아요
코..콜라? 컵에 따른 한약의 향기가 더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조금 탁하고 진한 색을 생각하니, 생각보다 맑은 느낌이네요.
건강을 위해 치어스 1포에 넣은 양이 많지 않아 한약을 못 드시는 분들도 눈을 감고 드실 수 있는 양입니다.
눈 감고 한잔~~ 하아~~
네, 저도 눈 감고 기분 좋게 피웠습니다닭발이 들어가 있다고요?전혀 비리지 않아서 도저히 안돼요. 오히려 삼채향이 강하네요
징그러워서 엄청 긴장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괜찮네 하고 먹었어요 ㅎㅎ
기름기가 둥둥 떠다니면 어쩌나, 비리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면 어쩌나, 먹기 전에는 사실 걱정이 많았는데 기름기를 세 번이나 제거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삼채가 들어가서 그런지 저는 오히려 삼채향이 강한 느낌이라고 작은 한약을 먹는 기분? 이빨이 붙어있어요.제가 맛보자마자 부모님 드렸는데 처음에 닭발이라 거부감이 있던 부모님도 전혀 안 비린내 난다고 최근에 드시더라고요.닭발국이라고 해야 닭발이 들어갔는지 일도 모르실 거예요 거부감이 있는 사람도 같은 약이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먹는 맛입니다.
환절기 보양식으로도 좋다고 하니 요즘 같은 날씨에 한 포씩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