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현금 흐름의 한 파트인 영업 활동의 현금 흐름에 대해 살펴보았다
만약 영업활동의 현금흐름을 알 수 없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자.
https://m.blog.naver.com/taeshin11/222133337179 전편에서 현금흐름은 가계부와 같고 기업은 현금을 주로 영업활동 재무활동에 쓰므로… m.blog.naver.com 본론으로 돌아가서 내가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우리 회사가 이번에 돈 많이 벌고 세금 떼고 이자 돌려주고 배당하고 그랬는데
1000억 남았다
그럼 내가 사장이면 이 돈을 어디에 쓸까?
한번 선택지에서 골라 보자
- 은행에 저축해둔다=은행 빚(원금)을 갚는다.
3. 노후한 기계를 새것으로 바꾼다.
4. 새로운 제품 개발을 위하여 우수한 공학자를 고용하여 연구소를 설립한다.
5. 예전에 잘 팔리던 제품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하여 공장을 더 짓는다.
다른 유망한 회사의 주식을 사 두다.
정답은 없지만
제 생각에 1번 은행에 저축을 한다, 2번 빚을 갚는다는 데에만 모든 돈을 쏟아 붓지는 않을 것 같아요.
만약 사장님이 젊어서 회사를 더 키우고 싶은 욕심이 있다면
내 생각엔 3,4,5,6번에도 돈을 적절히 배분할 수 있을까 말까 한데
여기서이3,4,5,6번은모두투자활동에해당한다.
내용을 자세히 보면
3. 노후한 기계를 새것으로 바꾼다.
4. 새로운 제품 개발을 위하여 우수한 공학자를 고용하여 연구소를 설립한다.
5. 예전에 잘 팔리던 제품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하여 공장을 더 짓는다.
이처럼 세 가지는 영업이 더 잘되도록 노력하는 투자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영업활동을 위한 투자라고 하며,
6. 다른 유망한 회사의 주식을 사둔다.
이와 같이 지분에 투자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눠보자면
투자활동은 영업에 투자지분에 투자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해설하면 간단한 내용이지만 DART에 나오는 분기보고서에는 이를 매우 어려운 말로 썼다.
위에서 말한 회사가 현금을 어디에 투자하는데 썼는지 볼 수 있는 부분은요,
현금흐름은 투자활동 현금흐름이라는 파트다.
함께 확인해 보자
위 사진은 LG전자의 9월 분기 보고서에서 투자 활동의 현금 흐름 부분을 인용한 것이다.
여기서 아시겠지만 ( ) 괄호 안에 들어있는 값은 음수치 Q. 저기 보면 투자활동 현금흐름이 (1,139,422)라고 되어 있습니다.
(1,139,422)면 1,139,422인데, 이게 마이너스면 나쁜 것 아닙니까?
A. 그렇지 않다.
심지어 주식투자를 하든 부동산투자를 하든
지금 당장은 돈이 묶여버리니까 현금은 금방 마이너스가 되잖아?
하지만 이것이 나중에 더 큰 돈이 되어 돌아오기를 기대하면서 투자하는 것이 아닌가?
따라서 적극적으로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회사라면 투자활동의 현금 흐름은 마이너스일 수밖에 없다.
그것보다 저희가 제일 먼저 주목하는 부분은
이 부분이다
네모난 부분을 보면 회사가
형태를 가진 자산인 유형자산(기계나 설비, 부동산 등)
그리고 형태가 없는 자산인 무형자산(특허 등)
을 얻기 위해서
우리가 돈을 얼마나 썼는지 알 수 있다.
우리는 이곳을 영업 투자로 볼 수 있다
그 위에 보이는 채권이라든지 단기 금융상품이라든지 이런 건 돈을 금융 쪽으로 돌려서 번 현금이라고 생각하면,
유형자산과 무형자산을 취득하는 것은 이 회사가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돈을 투자하고 있는지를 보기 위한 항목이지만 자세히 다시 표를 보면 항목이 쌍을 이루는 항목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선을 따라가다 보면 항목의 이름은 같고 한쪽은 처분한 한쪽은 취득만으로 바뀐 것이 보이는가?
이처럼 투자활동의 현금 흐름은 취득&처분 증가&감소가 대조를 이루고 있다.
당연히 뭔가를 처분하면 현금으로 통장에 들어올겁니다.
뭔가를 취득하면 통장에서 현금이 인출될 것이다
어딘가 투자할게 많으면 취득으로 빠져나가는 돈이 많은게 보통이고
그것은 회사가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투자활동의 현금흐름에 대해 알게 되면
CAPEX가 뭔지도 알아
CAPEX는 해석하자면
‘미래를 위한 설비투자”
즉, 투자에 사용한 현금 중 ‘설비투자’에 투자된 금액으로
현금 흐름표에서 투자 활동 현금 흐름 항목의 ‘유형 자산 취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사진은 네이버 재무에서 따온 LG전자의 재무제표다
마지막에 파란색 동그라미 친 CAPEX 보이나?
위에서 잘 따라왔더니 CAPEX라는 걸 알겠다.
다음번에는 모든 영업과 투자활동의 꽃인
잉여현금흐름
즉, FCF에 대해 알아보겠다.
https://m.blog.naver.com/taeshin11/222204787043 잉여현금의 흐름을 알기 위해서는 CAPEX를 알아야 하므로, 만약 CAPEX를 알지 못한다면… m.blog.naver.com 자산, 부채, 자본에 대해 알지 못하면 아래의 링크에 들어가는 처음부터 확인해보자.
https://m.blog.naver.com/taeshin11/222177485504 재무제표는 회사의 회계상황을 정리한 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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