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받은 테이프~ 그 여자 자살의 진실은? [재미 반] 루머의 루머 시즌 1~자살한

한동안 미드나잇 드라마 많이 보던 시절이 있었던 드라마나 하드 드라마를 한 바퀴 돌려면 사실 상당한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미드 ‘루머 루머 루머’ 2017년에 첫 방송된 이 드라마를 정말 재미있게 봤다.

현재는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고 OCN Thrills에서도 볼 수 있다.

다시 시즌1을 따라가다 보면 잊고 있었던 그때의 즐거움이 다시 떠오른다.

이 드라마도 너무 재밌어요먼저 아주 재미있다는 말은 시즌1의 경우에 한한다.

이 드라마는 시즌4까지 나왔지만 현재 시즌1이 방송되고 있어 시즌1에 한해 말한다.

이 드라마는 재미있고 재미있는 요소가 많이 포함된 청소년들이 등장하는 하이틴물에 청소년들의 우정, 사랑, 고민, 질투와 방황을 담고 있으며 기성세대에 대한 반항, 그리고 자살한 친구의 진실을 밝히려는 스릴러적 요소까지 재미있는 요소를 가득 담고 있다.

하이틴물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나는 너무 핑크한 이야기보다는 뭔가 이렇게 비밀을 숨기고 있는 사람이 있고 그 비밀을 파헤치려고 하는 경우가 더 재미있다.

특히 여주인공 헤나(캐서린 랜퍼드)가 자살한 사실을 먼저 알리고 그 이유와 상황이 반복되면서 친구를 대상으로 알려주는 미스터리를 더해줘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주인공 클레이(딜런 미네트)는 외모에서도 우등생이지만 대부분 회색 후드티에 바지를 입고 가방을 메고 꼭 고등학생 그대로 나온다.

학교 안팎에서도 모범생인 그는 어느 날 보낸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는 소포를 받는 소포에는 카세트 테이프가 일곱 개 들어 있었다

카세트 플레이어를 구하러 친구 일터로 가면서까지 친구 워크맨을 가져와서 첫 테이프부터 알아내는

테이프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는 다름아닌 같은 학교 친구인 한나 베이커(캐서린 랭포드)가 그에게 남긴 테이프였지만 그녀는 이미 자살한 상태여서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깜짝 놀랄 클레이… 그 7가지 테이프에는 친구인 병아가 죽을 수밖에 없었던 13가지 이유가 담겨 있다는 것.

결국 클레이는 테이프를 듣기로 한다, 7개의 테이프 속에는 자신의 이야기도 들어있다는 것을 알고 더 듣기로 했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클레이가 듣는 테이프 속의 이야기를 통해 헤나가 죽기 전의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게 된다

사실 이런 스타일은 요즘 특별한 구성이 아니라 흔하다.

그러나 과거를 회상하는 테이프가 등장하면서 그 테이프 속에 자살한 소녀가 왜 자살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지 담담하게 그 이유를 밝히고 있다.

그리고 그 테이프를 자살에 이르게 한 친구에게 들려준다는 설정은 첫 회부터 큰 기대감과 즐거움을 주었다.

특히 진짜 모범생인 은하주인공 클레이 역의 배우 딜런 미넷은 올 시즌 4까지 계속 주인공을 연기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영화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한나와 클레이는 더 친해지지만 클레이는 한나를 좋아한다 해나에게는 진실된 이야기를 들어주는 친구다

딜런 미넷은 배우이자 가수인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는데 이 드라마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과 얼굴을 알리게 되었다.

그가 출연한 최근의 영화를 본 적이 있는 영화 ‘맨 인 더 다크’에도 그가 나온다.

https://blog.naver.com/ninano33 어둠 속에서 쫓기며 대치하는 영화는 묘하게 긴장감을 더한다.

어둠이라는 상황이 이미 긴장감을 유발… blog.naver.com 또 영화 <The open house>도 출연했던

이 드라마 덕분인지 내가 본 두 영화 모두 스릴러 장르 천진난만해 보이는 얼굴이지만

사건에 얽혀 해결하는 역할을 할 것처럼 바라보는 눈빛이 비밀을 잘 풀어낼 수 있을 것 같다.

클레이가 관객들에게 테이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그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의문과 대답이 한꺼번에 나오는 느낌이 드는 가수들로 하여금 밴드의 보컬을 맡고 있기 때문에 음악을 좋아한다고 했다.

그래서 이 드라마의 OST에도 참여했다고 한다.

헤나 역의 캐서린 랭포드는 자살한 내용으로 출연해 아쉬웠지만 그가 테이프로 남긴 이야기로 구성된 드라마여서 계속 얼굴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아주 깔끔하고 예쁜 얼굴이 보기 좋았다전학 온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었지만 어느 날부터 퍼지기 시작한 내 사진과 루머가 계속 나를 옥죄고 있다.

감정 기복이 심한 10대 청소년의 감정을 잘 드러내는 것 같은 얼굴 표정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캐서린 램퍼드는 호주 배우이자 클레이 역의 딜런 미네트와 1996년생 동갑내기이다

수영선수로 어릴적 활동했는데 배우의 길을 갔다고 하더라 아직 이 드라마 말고 이렇다 할 표적의 영화, 드라마가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캐서린 램퍼드는 이 드라마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감정으로 학교에 다니는 소녀에게서 절망과 외로움에 빠져 괴로워하는 감정을 폭넓게 표현했다.

이목구비가 또렷한 인상이어서 감정표현이 잘 나타난 것 같다자살하기 전 테이프에서 담담한 역할이 슬프기도 하고 우울해 보이기도 하지만 잘 표현된 것 같다.

사실 좋은 친구로 나온 클레이와 혜나는 잘 어울렸는데…

두 사람이 주인공 이외에도 여러 캐릭터의 청춘들이 나오는데, 어느 학교 사회에서나 있을 법한 나쁜, 비열한, 눈치 보기, 소심한, 야망있는, 질투가 많은 등등 캐릭터들이 함께 나와 한나의 자살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상황과 비교하며 보게된

중요한 건 결국 헤나 옆에는 아무도 없었다는 거다 누군가 혼자… 짱구 가족 선생님… 누군가 혼자 헤나 곁에서 위로해주고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헤나는 아직 살아있지 않을까?

다들 한나를 훔쳐보던 그 장면을 잊을 수 없는

학교 내 다양한 청춘 캐릭터를 통해 당시 하이틴의 생각과 또래 문화까지 엿볼 수 있다.

현재 이 시리즈는 시즌 1, 2, 3, 4까지 나오고 있다.

▲사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최초의 재미나 기대감은 없다.

=시즌1의 경우 소문이라는 게 소문을 또 낳았고, 눈덩이처럼 불어난 소문이 한 사람을 어떤 상황까지 몰고 가는지를 스릴러 형식으로 잘 보여준 드라마였다.

<사진은 네이버 imdb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