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초 부산국제영화제 취재를 겸한 연수를 위해 부산에 갔을 때 들른 임권택 박물관.영화의 전당 근처에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가 있었고, 그곳 2층에 임권택박물관이 있었습니다.
바로 옆이 소향씨어터였어요.9일부터 11일까지 부산국제영화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갤러리에 가득 들어 있는 사진이라도 정리해 두자.blog.naver.com
임권택 감독님이 동서대학교 석좌교수로 계시고 거기에 임권택 영화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박물관에는 임 감독이 직접 기증한 자료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수집한 희귀 물품, 문헌, 사진, 동영상, 영화 등이 전시돼 있습니다.
임권택 영화박물관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2층 화~목 12시~18시까지 일, 월정휴일 12월 25일 휴업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중앙로 55 경남정보대학교 및 동서대학교 센텀산학캠퍼스
감독의 작품 연보102편의 작품을 연출하셨다니 대단하시죠?
102번째 작품인 화장
영화는 오락이 아니다.
창조와 지혜의 예술이다.
세상을 위해 뭔가 보태서 남기는 거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임 감독의 유년기와 청년기 등 개인사를 엿볼 수 있는 사진도 볼 수 있습니다.
유년기와 청년기, 출발과 모색, 작가의식의 싹트기, 국민감독 전성시대 등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전시되어 있으니 찬찬히 살펴봅시다.
신문 스크랩이나 영화 포스터 등도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영화의 원작과 시나리오가 전시돼 있는 곳.
감독의 세 주제는 이것.도의 미학2 심도의 연출3 인봉의 철학
이렇게 포토존도 있으니 사진도 하나 남겨봅니다.
이때는 10월인데 얼마나 더웠니?
장군 아들과 서편제로 국민감독 칭호를 받은 임권택 감독. 이곳은 장군 아들의 주요 공간인 영화관 우미관을 소규모로 재현한 세트입니다.
규모가 크지 않은 박물관인데 볼거리가 꽤 있네요.
2002년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영화 취화선의 오픈세트 일부를 재현한 한옥, 그림과 의상 등도 볼 수 있습니다.
제5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명예 황금곰상을 수상하셨군요.
이곳은 영상이 상영되는 기획전시실.제가 갔을 때는 영화 부산, 희망 연대기가 상영중이었습니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중앙로 55 경남정보대학교 및 동서대학교 센텀산학캠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