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들에 나가기 좋은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단풍의 아름다움에 취하려고 외출하거나 도심을 벗어나 외곽으로 나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침과 저녁은 제법 쌀쌀하지만 한낮 기온은 아직 따뜻하고 가벼운 옷차림을 즐기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등산이나 캠핑 같은 레저 활동이 절정에 달한 것 같은데 전국 각지의 축제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곡식이 익고 운치가 아름다운 계절인데 안구 건강을 생각하면 마냥 기쁘지만은 않을 수 있습니다.
갑자기 눈 가려움증을 호소하며 충혈되어 안과를 찾는 분들이 늘어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경미한 증상부터 시작하여 큰 통증까지 일으키는 알레르기 결막염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합병증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알레르기나 습진이라는 용어는 가끔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는 것이 있습니다.
이는 외부에서 들어온 여러가지 자극에 대해서 우리 몸이 가진 방어 기능이 지나치게 발동하는 상태입니다.
다시 말하면 면역 세포 속에서도 비만 세포, 과립구, 또는 호염성 기구가 특정 항원을 인식하자 이를 막기 때문에 과민 반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유발 항원이 안구의 결막 부분에 접촉하고 염증을 일으킬 것을 알레르기 결막염이라고 부릅니다.
가을에는 꽃과 나무, 풀 등에서 나오는 건조한 꽃가루 등이 바람에 실어 날기 때문에 이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이 잦습니다.
또 봄에도 이와 비슷한 이유로 잘 나타나지만, 가끔 PM2.5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도 있고 동물의 몸에서 떨어지는 비듬과 모근, 하우스 다스토 진드기나 곰팡이 등이 주요인으로 들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화장품, 음식, 비누 등 매우 다양한 것이 원인 물질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결막염 증상을 보면 안구와 눈꺼풀 가려움증이 가장 흔합니다.
또한 결막이 붉게 충혈되어 뜨거운 작열감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인데 통증 이외에도 눈부심이나 눈물이 흐르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외에도 결막이 심하게 부풀어 오르는 부종이나 눈꺼풀이 붓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노란 눈곱보다는 투명하고 끈질긴 분비물이 동반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기 어려운 소아의 경우는 아이의 눈 상태를 잘 관찰하면 쉽게 이상 증상을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간지럽고 아픈 느낌으로 무심코 눈을 비비는 반응을 보이는 것이 보통입니다.
또 평소와 달리 특히 눈을 찡그리면서 사물을 보면 역시 이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공기 중에 흩날리는 꽃가루나 집먼지 진드기나 동물의 비듬 등이 항원으로 작용하면 비강이나 목의 염증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을 관찰해 보면 아토피 피부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체로 여성보다 남성에게 발병하기 쉽고 10대 후반에 시작해서 40대 무렵에 많이 나타납니다.
가족력이 뚜렷하기 때문에 이를 판단하는 것이 어렵지 않고 원추 각막이나 백내장 발생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간혹 망막박리와 같은 안구 이상 증상이 보고되기도 하므로 의심스러운 상황이라면 의료진을 통해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밖에도 양안성 만성결막염은 대부분 10세 이전에 나타나며 사춘기에 거의 없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덥고 건조한 날 발병하기 쉬우며 역시 남성에서 2배 정도 높은 유병률을 보이며 가족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아토피나 천식, 습진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호흡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특별히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의 증상이 이를 완화하는 치료에 집중됩니다.
적합한 약을 처방하는데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점안제가 대표적입니다.
전자는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비만 세포에서 나오는 염증 유발성 물질의 작용을 막는 역할을 하며 충혈이나 부종 같은 증상까지 빠르게 진정시켜 줍니다.
점안제 형태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증상이 가라앉지 않거나 심각한 양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내복약 형태로 처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졸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운전하는 직종이라면 주의하십시오. 그리고 비만세포안정제를 적용하기도 하는데 근본적인 염증 매개물질 분비를 막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증상이 좋아지기까지 10일 정도의 긴 시간이 필요하므로 급성보다는 예방이나 치료 유지를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원인으로 작용하는 물질에 대한 노출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환경을 점검하여 문제가 되는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 물질을 모르는 경우에는 피부 항원 접촉 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또 평소 어떤 상황에서 병변이 발생했는지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동물의 털이나 비듬, 집먼지 진드기가 유발 물질이라면 침대에 비닐 커버를 씌우거나 이런 것들이 정착하기 쉬운 카펫, 패브릭 소재 소파를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침구류는 햇볕에 말려 떨어뜨리는 등의 관리를 해야 하며 꽃가루가 날리는 봄과 가을에는 창문을 자주 닫는 습관도 필요합니다.
부득이 외출한 경우에는 돌아온 후 반드시 샤워를 하고 손을 자주 씻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눈이 간지럽거나 아프다고 손으로 문지르면 다른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성도 높아지므로 주의합니다.
또한 이로 인해 각막이 얇아지면서 돌출하는 원뿔각막이 나타나거나 망막 신경이 박리되어 시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물감이 있는 경우 인공눈물을 넣어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만약 알레르기 결막염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내원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원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교수를 역임한 4인 원장의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보다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로 진료하고 있습니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가 가능하므로 결막염으로 인한 불편이 나타나면 미루지 말고 내원해야 합니다.
조기에 대처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고 즉시 통증을 완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눈이 간지럽거나 아프다고 손으로 문지르면 다른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성도 높아지므로 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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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서울안과의원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 181 2층 (중동,골든벨타워)하나서울안과의원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 181 2층 (중동,골든벨타워)하나서울안과의원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 181 2층 (중동,골든벨타워)하나서울안과의원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 181 2층 (중동,골든벨타워)하나서울안과의원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 181 2층 (중동,골든벨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