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시는 분이 가장 먹고 싶은데 빵과 면, 튀김 요리입니다.
그중 다이어트 빵으로 만든 술빵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여름이 다가오면 체중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먹는데 진심이여서 종목을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는 거예요.그래서 제가 저희 집에서 가장 뚱뚱하고 몸무게도 많이 나가기 때문에 항상 다이어트를 꿈꾸지만 마음만으로 끝날 때가 많습니다.
여름이 다가오기 전에 조금이라도 식사조절을 하고 운동을 열심히 해보려고 했는데 이런 결심을 하고 있는 제가 먹을 수 있는 빵 종류를 찾아보면서 옛날에 엄마가 많이 해주셨던 막걸리 술빵 만들기를 떠올렸습니다.
밀가루 대신 보리 가루로 만드는 다이어트 빵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재료 : 맥가루 400g, 막걸리 150ml, 우유 300ml, 설탕 2T (저는 넣지 않았습니다), 이스트 1/2t 토핑 재료 : 아몬드, 호박씨, 호두 (다른 견과류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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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는 생막걸리를 준비해 주시는 게 반죽을 만들어서 발표하기에 좋습니다.
원래 저는 막걸리를 좋아하지 않지만 다음에 막걸리 빵을 만들려고 하나 샀어요.
옛날에 특별한 재료 없이도 막걸리와 밀가루만으로도 충분히 맛있게 만들어 먹었던 술빵 만들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유 300ml를 달걀에 넣고 볼에 넣어주세요.우유는 빵이 완성됐을 때 더 부드러운 맛을 내기 때문에 저는 우유를 넣었는데 우유가 없으면 물로 대체됩니다.
막걸리는 생막걸리를 구입해서 넣으면 되는데 생막걸리는 발효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막걸리 150ml를 볼에 함께 넣고 잘 섞어주세요.
우유랑 막걸리를 잘 섞어주고.
이스트 1/2t 스푼과 설탕 2T를 넣고 잘 섞으면 됩니다.
다이어트 빵을 만들고 싶은 분이라면 여기에서 설탕을 빼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다이어트를 할 때 먹어야 할 빵을 만들려고 설탕을 빼고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이스트와 설탕까지 넣고 잘 섞어서 준비하세요.
맥가루 400g도 계량해서 준비했습니다.
최근에는 빵 만들기에 편리한 맥가루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사서 사용했습니다.
맥가루를 조금씩 넣으면서 거품기로 덩어리가 나지 않도록 잘 섞어 반죽을 만드세요.
술빵 반죽이 완성되면 랩으로 덮고 실온에서 30분 정도 발효 숙성시켜주세요.
만약 이스트가 없어서 이스트를 생략하신 분이라면 발효시간을 더 길게 하셔야 합니다.
발효가 완료되는 동안 집에 있는 견과류를 준비했어요.전에 단백질 바를 만들고 남은 견과류가 있어서 저는 호박씨, 구운 아몬드, 호두를 준비했는데 꼭 제가 준비한 견과류가 아니더라도 집에 있는 다양한 견과류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견과류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몸에 좋은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 시 한 줌 먹어도 되는 식품이기도 한데다 이어트빵 만들기답게 견과류를 듬뿍 넣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위의 레시피처럼 만들면 제 기준으로는 양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호박씨, 아몬드, 호두를 한 줌씩 반죽 속에 넣고 잘 섞어 준비했습니다.
찜솥에 물을 붓고 물이 팔팔 끓으면 물에 적신 면포를 깔고 그 위에 반죽을 올려주세요.
원단 위에 나츠를 추가로 걸었어요.개인적으로는 건포도를 좋아하지만 건포도는 칼로리가 높아서 다른 견과류만 사용했습니다.
익으면서 조금 부풀어오르지만 찜솥은 큰데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반죽 자체가 얇았습니다.
찜솥에서 25분 정도 뜸을 들였더니 익었어요.술빵이 잘 구워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젓가락으로 찔러 봤을 때 젓가락에 아무것도 붙어 있지 않으면 잘 구워지고 있거든요.
술빵 만들기의 불을 끄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해 보았습니다.
어렸을 때는 막걸리나 밀가루로만 만들어도 아주 맛있는 간식이었지만 견과류를 넣으면 영양적인 부분도 만족스럽고 밀가루 대신 맥가루를 넣어 다이어트 빵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푹신푹신하고 너츠 덕분에 고소한 맛까지 더해져 체중관리뿐만 아니라 평소 먹어도 아주 맛있는 술빵 만들기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보면 어렸을 때 먹었던 기억 때문에 엄마가 생각나는 맛이기도 하고 가끔 만들어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