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파수꾼이라고 불리는 미아캣을 아세요?두 다리를 쭉 뻗고 서서 앞발을 모으고 어딘가를 바라보고 서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라이온 킹 애니메이션에서 품바의 친한 친구로 나오는 티몬이 미어캣이라는 사실은 자료를 찾다가 알게 되었습니다만,
미어캣이라는 이름이니까 고양이과가 아닌가 했는데 막상 찾아보니까 아닌 것 같더라고요저뿐만이 아니었습니까^^;;; 그뿐만이 아니라 그 귀여운 모습으로 씨족 살생을 가장 많이 하는 포유류에 속한다니 정말 놀랍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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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어캣의 동물 분류
©veverkolog, 출처 Unsplas h학명은 Suricata로, 이것을 딴 슈리케이트 또는 영어명인 Meerkat(미어캣)라고 부릅니다.
이름에 고양이(cat)와 비슷한 kat이 들어있지만 종은 따로 분류됩니다.
고양이는 포유류, 식육목, 고양이과에 속하고 있고 미어캣은 포유류, 식육목, 몽구스과입니다.
귀여운 모습은 닮았지만 씨앗은 다르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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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어캣의 멸종위기 등급은 국제자연보호연합(IUCN)의 RED LIST에 따르면 관심대상(LC:LEAST CONCERN)에 속합니다.
남부아프리카 내에서 비교적 넓고 여러 보호지역에 존재하며 주요 위협은 없기 때문에 최소한의 우려로 분류된다고 하니 당분간 멸종하지는 않을 동물이라고 하네요.
미어캣 신체적 특징
©Yolanda, 출처 Pixabay 자란 미어캣은, 20cm 정도의 꼬리를 포함해 몸길이 50cm 남짓으로, 체중은 1kg 정도입니다.
머리는 정면에서 봤을 때 둥글고 코가 뾰족해요.앞발과 뒷발가락에 모두 4개씩 있고 앞뒤 발 모양이 다른데도 앞발에는 구부러진 강한 발톱이 있어 구멍을 파기에 적합하고 뒷발은 짧습니다.
앞다리뿐만 아니라 치아도 예리한데다 턱힘이 굉장히 강해서 입에 물면 베어버릴 정도로 강력하답니다.
털은 은색 갈색으로 등에 검은 줄무늬가 있고 얼굴은 흰 편이지만 귀, 눈가, 꼬리 끝은 검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미어캣 임신
픽스베이에서 입수한 49245 46님의 이미지입니다미어캣은 1년에 몇 번 한 배에서 여러 마리의 아이를 임신할 수 있습니다.
보통 번식기는 9~10월로 약 77일간의 임신기간을 거쳐 2~5마리의 알을 낳는다고 합니다.
서식 환경이 좋다고 느낄수록 임신하는 아기 돼지의 수가 많아질 수도 있다고 하네요.
미어캣의 생활 환경
© Alexas_Fotos, 출처 픽스ab ay 보통 20~30마리 정도의 집단 생활을 하며 건조한 사막 지역에서 동굴을 파고 그 안에서 생활을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땅을 파는 거라고 하더군요.구멍을 막고 있는 모래를 파서 보수를 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매일 집을 리모델링하는 부지런한 동물이었군요.^^
© apassing stranger, 출처 Pi xabay 그리고 해가 뜨는 아침과 해가 지는 오후가 되면 모두 함께 서서 태양을 바라보며 서있는 모습에 “태양의 천사”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동굴 속에서 생활하면서 떨어지는 체온을 올리기 위해서랍니다.
아프리카의 태양은 뜨거울 텐데 눈 주위에 검은 털이 선글라스 역할을 하기 때문에 눈부시지 않게 태양을 바라볼 수 있대요.
귀여움 뒤에 숨겨진 잔인한 모습!
© agentj, 출처 Unsplash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에 의하면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을 상징하는 호르몬입니다.
2016년 듀크대학교 Christine Drea 교수팀이 Scientific Reports 저널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미어캣 암컷은 수컷보다 더 많은 테스토스테론을 생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정보출처 : https://www.sciencedaily.com
이런 테스토스테론지수가 높은 암컷이 집단의 장이 될 가능성이 높고 가장 공격적이며 다른 암컷을 심하게 괴롭히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더욱이 서열이 낮은 암컷이 임신하면 무리에서 내쫓거나 그 아이를 죽이기도 해서 동족을 가장 많이 살생하는 포유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제는 미어캣을 마냥 귀엽게만 있을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사막의 파수꾼, 파수꾼의 역할
© photoolgic, 출처 Unspla sh사막의 파수꾼이라 불리는 미어캣은 무리 안에 보초병을 두고 생활하는 독특한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땅을 파서 그 속의 벌레나 애벌레를 먹는데, 먹이를 찾다가 목을 처박으면 포식자를 피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라고 해요.
미어캣의 포식자는 독수리와 하이에나 등이 있습니다.
초병은 다른 동료들이 먹이활동을 하는 동안 주위를 경계하고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동료들에게 알려주고 재빨리 대피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미어캣은 500m 떨어진 상공의 독수리도 알 수 있을 만큼 시각과 청각이 뛰어나다고 해요.
고양이 닮은 건 귀여움?
© Alexas_Fotos, 출처 Pixabay 호기심으로 검색해본 미어캣은 암컷이 남성 호르몬이 강하게 흐르는 꽤 특이한 동물이었습니다.
두 다리로 서있는 자세가 귀엽지만 의외로 잔인한 부분도 있어요.
이사진을찾다가이렇게앉아있는사진을몇장찾았는데오월의모습이떠올랐어요.고양이와는 다른점이 많은 동물이였지만 귀여움은 많이 닮은것같아요~~
요즘에는 미어캣을 가정에서도 키우시는 분들도 있대요다른 사람의 손에 타면 좋겠지만, 원래는 포악하고 공격적인 성격이라 동물원에서 사육사들도 가장 경계하는 동물이라고 하니, 양부모가 될 생각을 한다면 그런 것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죠.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